먼저 제가 지금 수능을 본 고3이구요.
수능 보기전에 장난삼아 눈에 테이프를 붙였거든요.(일명: 아이참 쌍커풀 테이프)
그런데 인라인으로 쌍커풀이 생겼습니다. 아침에만 잠깐 교정을 해주면 그런데로 오래지속되구요.
언제부터인가는 아침에 눈 부었다가 붓기만 빠지면 쌍커풀이 고정되있더라구요.
테이프로 1-2달 정도 말도안돼는 이짓을 해왔구요.
눈에는 지방이 없는 얇은 눈거풀입니다. 그런데 아이참테이프를 붙이면 나중에 부작용으로 눈커풀이 쳐진다는 이야기가 있어서요. 살빠지거나 하면 눈이 풀려버리나요? 아니면 눈이 쳐저버리나요?

두번째로는 고3때 갑자기 살이 10kg 이상이 쪄버렸습니다.
전에는 60kg대였는데 얼굴이 작아서 그런지 정상적으로 보더라구요. 약55kg 으로 생각하더라구요.하체비만이었구요.
그런데 지금은 살이 뿔어서 뱃살도 터버렸구요. 중년의 아저씨들이나 임산부처럼 배가 나오기시작합니다. 변을 못보는것도 아닌데요.. 이제는 살이터서 피부도 꺼칠꺼칠하구요. 몸이 둔해지고 더 게을러졌습니다.
보통 이정도 살이 쪘다면 상체비만도 있을듯 한데 가슴은 많이 빈약하구요.. 그나마 살이 빠진다면 이것도 없어질듯 한데..
제밑으로 여동생들은 그나마 가슴 작다는 소리는 안듣거든요..거기다가 함몰유두라서 부모님도 걱정을 하시더라구요.
운동을 해서 살을 빼거나 지방흡입술을 해서 살이 빠진다면 터진 피부는 원래대로 돌아가나요? 그렇지 않다고 들어서요.

세번째로 콤플렉스인 코인데요. 코가 못생겼다는 소리는 듣지 않았지만 코가 짧고 코끝(콧망울)이 많이 뭉뚝하거든요.(거의 없다고 보시면 돼요.) 심하지는 않지만 약간 들창코라고 해야할거 같네요. 그리고 가장 스트레스 받는 부분이 콧구멍이 크고 한치의 오차도 없는 정확한 원이라서요.. 전체적으로 낮고 무엇보다도 너무 어려보인다는거예요. 화장을 해도 어울리지 않구요. 살이 빠지면 코가 더 낮아진다는데 사실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