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절하고 편안한 상담에, 아직 1주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수술 경과도 만족스럽고
감사의 말씀도 드리지 못하고 돌아왔네요. 상황이 예의를 갖출 만큼 여유롭지 않
다는 건 경험을 해보시지는 않았겠지만 이해는 하시겠지요.
9일 토요일에 가슴 확대수술 받고, 13일날 첫 치료때는 선생님 뵙지 못했지만
친절하신 간호사 언니 덕분에 마음 편하게 붕대 풀고 결과도 많이 흡족해
생활에 있어서 또다른 자신감을 얻게 된 듯 싶습니다.
남편과 친정 식구들은 수술 한 것 같지 않게 자연스럽다며 아직 남은 통증을
함께 잊게끔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14일부터 출근을 했는데요, 평상시 생활은 그다지 통증없이 잘 지내겠는데,
어제 병원 다녀오고 잠자던 도중 새벽녘에 왼쪽 가슴이 꼭 출산 후 젖몸살 앓았
을때처럼 아프더군요. 처방해 주셨던 약이 1주일 분이어서 어제부터 먹지
않아서 통증을 느끼게 된 것인지, 누우면 다소 딴딴해지는 느낌이 있는데
혹 부작용의 여지가 있는 것인지.. 통증이 없어지다가 어제 밤 잠을 설치고 나니
조금 마음이 쓰입니다.
부작용에는 개인차가 있을것 같은데... 제 경우는 주의를 해야 하는 상태인지
모두들 겪는 과정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밤에는 진통제를 먹었으면 하는데
약국에서 구입해 먹어도 되겠는지요.
돌아오는 토요일에 경과 보러 또 오라고 하셨거든요.
맛사지 열심히 안하고 오면 그날 아프게 시범 보이실 거러고 하셔서 어제
바로 시작했는데요. 강도는 선생님 시범처럼은 절대로 아직은 힘든것 같구요,
여하튼 열심히 맛사지 하고 뵐게요.
아래에서 위로, 바깥 측면에서 안쪽으로만 백을 움직여주면 되는건가요.
위에서 아래쪽으로도 해야하는건지..궁금합니다.
답변 있으실때가지는 이 방법은 하지 않을까 합니다. 불안해서요.
그리고 안선생님께 동생이 눈 수술 받았는데 너무 예쁘게 자리 잡고 있어서
솔직히 함께 하고 싶었는데.. 선생님께서 동시에 하는 거 권해 주시지 않은거
저희 식구들 모두 다행이라고 하는군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