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망설인 끝에 쌍꺼풀 수술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에 상담, 진료를 하러 병원 3곳에 다녀왔습니다.

첫번째 병원에서는 제 얼굴모습 보다는 "눈알"에 관심이 있는 안과 의사선생님을.
두번째 병원에서는 장사꾼을,
세번째 병원에서는 성형 외과 전문의(곽혁준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두번째 병원에서 상담 받는 데 걸린 시간은 30 <초> 였습니다.
응, 눈 절개하고, 지방 빼고, 몽고 트임해---끝!!
물론 수많은 환자들 수술하시고 한 눈에 보면 척하고 아시겠지만 황당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곳만 더 ~ 하고 간 곳이 곽앤지였는데,
7시 넘어서 수술을 끝내고 나오신 곽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상담해주셨습니다.
그리고 16일날 수술하기로 예약했구요.
지금은 설 연휴보다 16일이 더 기다려집니다.

수술하는 병원과 의사 선생님 선택이
수술 결과 성패의 90 % 를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꼼꼼, 친절하게 상담 내용에 리플 달아 주시는 것을 보니
더 믿음이 가는군요.
곽앤지에서 수술하시는 분들 모두 예쁜 모습으로 만족하시길 바랍니다 *^^*

참, 쌍꺼풀 7일이면 정말 붓기 빠지는 거죠?
무척 걱정입니다.
개학이 얼마 안 남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