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곽선생님 그리고 간호사 언니 여러분들.
지난주 화요일에 대전에서 올라와 눈옆에 혹 제거 수술했었는데 기억하시져?
사실 겁이 많아서 이 조그만 수술하는데도 잔뜩 긴장했었는데
생각보다 하나도 안아파서 너무 다행이고 좋았어요.
우선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고요. 정말로 감사해요.

토욜에 올라가서 간호사 언니가 실밥 뽑아주셨거든요.
근데, 언제 또 한번 올라와서 경과봐주라고 하시던데, 어떡하나요?
좀전에 토욜에 붙여놓았던 반창고 떼보았는데. 수술한 부분이 약간 멍들고 피가
약간 굳은채 묻어있었어요. 함몰되었던 것두 서서히 올라와 오른쪽이랑 비슷해지
고 있구요. 글구 아직 눈주위 색깔이 누리끼리(ㅡㅡ;)한데 이건 멍이 빠지는 과정
인가여? 원래는 오늘쯤 떼라고 하셨었는데 그냥 다시 밴드붙여놓았거든요. 혹시
몰라서요.
언제쯤 확실히 떼고 씻고 해도 될까요?
제가 직접 상처부위에 모 연고같은거 바를까요?
알려주세용~

p.s 1.: 제가 평생 가지고 있었던 많은 콤플렉스중 하나였는데 수술 잘 해주셔서
정말 너무 고맙습니다. 부모님께서 참 좋아하세요. 헤헤 *^^*
p.s 2.: 곽선생님 너무 바쁘신거 같애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