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영님 곽앤지 성형외과 곽혁준입니다.

웃으실때 입모습이 부자연스러우시다니 혜영님의 고민이 이해는 됩니다. 하지만 말씀하
신바로는 혜영님의 고민상태가 구체적으로 연상이 되진 않는군요. 입술이 얇다는 말씀이
시기도 한것같고, 입모습이 아래로 쳐져서 예뻐보이시지 않다는 말씀같기도 하구요.
좀더 정확한 해결책에 대한 말씀을 드리려면 아무래도 직접 뵈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말씀하신 입술 가장자리를 찢는 수술은 화상으로 인해 입술의 변형이 심하거나 선천성으
로 기형인 분들에게 사용되는 수술방법은 있습니다만 미용수술론 절대 권해드릴수 없는
방법입니다.
표정은 얼굴의 수십개의 근육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복합적인 근육운동으로 나타나는데
근육이란 사용할수록 발달하는 법입니다. 누구난 웃지 않는 모습보다는 웃는 모습이 훨
씬 예쁘거든요? 아마도 혜영님께서 평소에 잘 안웃으시는 버릇이 있으셔서 웃는 모습이
좀 어색해질수도 있지 않을까요? 미소를 짓는 연습이나 거울을 보면서 표정근을 운동시
키면 아름다운 미소를 가질수 있어요. 너무 마음고생 마시고 권해드리는데로 꾸준히 연
습해보세요.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또 입술이 얇아 웃으실때 입술 윤곽이 너무 없어
보이면 차갑게 보이거나 조소(비웃음)같은 느낌을 줄수 있으니 이런 경우 입술의 윤곽수
술이나 주사를 맞으시면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되리라 생각됩니다.
한번 내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