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끝 교정술

턱이 정상 보다 길거나 휘어진 양상으로 윗니와 아랫니의 교합상태에 따라 교합상태가 전혀 맞지 않으면 먼저 치아 교정술을 하면서 상악과 하악을 동시에 교정하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교합상태가 비교적 잘 유지되고 있으면 튀어나와 있는 턱만을 교정하여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데 즉 주걱처럼 돌출된 부분을 잘라내 짧게 하고 뒤로 후퇴시켜 고정 하면 됩니다. 이런 경우 모든 수술이 입안으로 이루어지고 수술 시간도 약 1시간 정도 소요되고 수술 흉터도 전혀 남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턱이 작고 후퇴해 있으면 매우 약하고 전반적으로 왜소해 보이는데 이러한 골격구조는 우리나라 사람보다는 일본인에 많은 특징이 있습니다.

수술방법은 실리콘이라는 고형물질을 이용하여 수술 전에 X-ray계측을 통해 정확히 그 모양을 측정한 후 이상적인 턱의 모형을 만들고 이를 입안 절개를 통하여 고정 시켜 줍니다. 이러한 수술은 간단하지만 이물감이 있을수 있으므로 원칙적으로는 턱뼈를 계단 형태로 잘라 앞으로 전진 시키거나 벽돌 쌓기식으로 점프 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사각턱이 얼굴형을 좌우한다면 광대뼈(관골궁)는 얼굴의 크기를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광대뼈는 얼굴의 중심인 코와 같이 그 좌우로 나와있는 뼈를 말한다. 동양인 대부분 가지고있는 얼굴의 특성이나 그 정도에 따라 얼굴의 이미지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인이 되기 때문에 너무 튀어나와 있다면 교정을 통해 부드러운 이미지와 지적인 이미지를 갖는 것이 좋다.

무턱이란 말 그대로 턱이 없어 보이는 것을 말한다.
특히 옆모습을 보았을 때, 아랫입술에서 내려오는 턱선이 균형 잡히지 않고 밋밋하게 목선으로 이어지는 것을 말한다.
이런 턱을 가지게 되면 인상이 너무 순해 보이게 되어 좀 모자라는 느낌까지 주게된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턱밑으로 살이 붙어 둔해 보이게 되고 아름다운 목선을 잃게 되어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교정을 받는 것이 좋다.
정도에 따라 방법이 결정된다. 뼈만 앞으로 나와 있는 경우와 치아 자체가 반대로 맞물려 있는 경우에 따라 수술법이 달라지거나 치과적 교정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턱이 너무 뾰족하거나 길어서 고민을 하고 있다면 성형외과에 직접 방문,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요즘은 시술자가 자신 있는 어느 특정 부위만을 선택, 전문으로 수술해 주는 전문 병원의 개념이 늘고 있다. 때문에 윤곽술의 경우에도 윤곽을 전문으로 시술하는 전문병원에서 시술을 받는것이 바람직하다.


턱이 앞으로 튀어 나와 있으면 인상은 정열적이고 강해 보입니다. 얼굴이 길어 보이고 고집이 있어 보입니다. 얼굴이 조화롭지 못하다고 하겠습니다. 아래턱이 나온 경우는 여러 가지 상태가 있습니다.
수술 받기 전에 충분히 자기 상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수술의 방향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는 교합 상태입니다.
치열 상태가 맞지 않는 경우(하악 전돌증)에는 교정 치료와 악골 교정 수술이 필요합니다. 즉 윗니보다 아랫니가 얼마나 나와 있는가에 따라 수술이 결정되고 턱 전체를 뒤로 이동시키는 큰 수술이 됩니다. 치아의 교합이 잘 맞는 경우에는 보다 간편한 수술이 됩니다.
이 경우는 앞쪽 턱만을 넣어 주는 수술을 받게 됩니다. 앞쪽 턱뼈를 적절한 양을 절제 해내고 다시 고정하는 수술로 턱이 앞으로 나와 보이거나 아래로 길어 보이는 것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전신 마취로 1시간 30분 내외의 수술이 필요 하고 약간의 부기가 있지만 일반적인 활동은 가능합니다. 그러나 수술한 부위의 뼈가 완전하게 고정될 때까지 약 3-4 주간 충격을 받지 않도록 주의를 요합니다. 이 수술 역시 입안으로 하는 수술이므로 흉터 걱정은 없습니다.

턱이 발달하지 못하여 턱이 없어 보이는 사람은 약해 보이며 얼굴이 짧아 보이거나 새 같은 얼굴형이 됩니다.
예로부터 턱이 없어 보이는 사람은 복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무턱을 교정하는 방법은 교합 상태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누어 집니다. 치열이 맞지 않는 경우, 즉 윗니가 아랫니보다 튀어 나온 경우는 턱 전체를 앞으로 이동시키는 큰 수술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교합은 양호하고 앞턱만 주로 들어가 보이는 경우에 무턱을 교정하는 방법으로는 아래턱 뼈를 절제한 후에 앞으로 빼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자기뼈를 이식하여 상하의 길이도 증가시켜 줍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실리콘과 같은 보형물을 삽입하여 나와 보이게 합니다. 교정하는 방법 중에 간단하여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실리콘을 뼈의 형태에 맞게 조각한 후에 올려 줍니다. 이 또한 입안으로 하는 수술이며 부분 마취로 할 수 있는 간편한 수술이 됩니다. 하지만 이물질을 사용하는 것으로 인한 부담은 있을 수 있습니다. 수술은 국소마취로 하게 되며 입술 안쪽에 1cm 정도의 절개를 2개 합니다.
절개 부위를 통하여 공간을 만들고 지혈을 한 다음 실리콘 보형물을 삽입합니다. 입안의 상처 역시 치유가 빠르고 흔적이 남지 않습니다.


수술후에 삽입물 주위에 압박 고정을 하여 출혈과 보형물이 움직이는 것을 막아 줍니다.
수술후에 7일 정도면 상처가 치유되어 실밥도 뽑게 됩니다. 가능한 부작용은 코를 높일 때 실리콘을 쓰는 경우와 유사합니다.
삽입물이 이동할 수 있고, 감염이나 혈종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작용률이 높지 않으며 만약 부작용이 생기면 실리콘을 제거해야 합니다. 자기뼈를 사용하거나 턱뼈를 앞으로 이동시키는 수술은 전신마취가 필요한 수술입니다